2016. 9. 13. 19:45


 

 

지금 공개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당신의 이름은」을 어제 보고 왔어요!✨

우선은 영상...

정말 아름답고 섬세한게 이야기에 딱 맞았고

덧없음도 있어 넋을 잃고 봤습니다.

 

 

주인공 미츠하 짱이 기후 현의 히다에

살고 있는데, 저도 기후 현 출신이라

사투리나 방언이 저랑 똑같은게 친근감을

느껴서 기뻤어요~(*・ω・)ノ

 

미츠하 짱은 시골에 살고 타키 군은

도시에 사는데 그러다 서로

몸이 바뀌어 버려요.

광경의 변화에 당황하면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려가는 모습,

잊어서는 안될 사람의 존재,

서글픈 현실, 운명

등 마음이 무척 쿵 하고 조여오는

정말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후반에 있는 장면에서

타키 군이 미츠하 짱의

손에 쓴 말을 봤을 때 눈물이

뚝 흘렀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일기 어플과

같은 어플이 영화에 나와서

기뻤어요~

이 영화를 보고, 고향 기후에 한동안

가지 못해서 돌아가고 싶어졌답니다!

한번 더 보고 싶엇

 

「목소리의 형태」「4월은 너의 거짓말」 에도

기후가 등장하는 듯 하니까

여러분 이번 기회에 꼭 기후에

와보세요♪

 

 

 

그리고 그리고.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는 소설도 읽어서 빨리 영화도 보고 싶다~

아, 고마츠 나나 상~

이 영화의 무대는 교토!✨

어제 휴일을 받아서

당일치기로 유치원 때부터 친한 친구랑

교토에 가서 참배했습니다(^-^)


룰루♪


  

기모노를 입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참배하고

기요미즈데라에 가서 어슬렁 어슬렁 산책하고

말차를 마시고

연명의 물을 마신 뒤 본당에

시로타마 전문점에 가고 돌아오는 길에는 유바나

물두부를 먹고 선물은요..

산초랑 가지 절임, 야쯔하시,

요리에 쓸 구운 아고다시를 샀어요~♡

 

 

기요미즈데라에 향하던 도중의 사진.

엄청 걸었어요

느긋하게 얘기하면서 걷는거 좋아 좋아 

 

 

차는 쓰고 떫은 차가 좋아요

우지차는 품위있는 맛이라 어릴 적부터

자주 마셨지~

사라카와차도 맛있어서 추천합니당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노부타이의 박력!!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처음으로 왔어요.


 


유바를 너무 먹어서 유바가 될 것 같아...

사진은 다음 블로그에도 올릴게요

 

 

9월도 절반.

리플레쉬도 되었으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노기자카의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ω・)ノ

오야스미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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