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 02:21




2015년도 오늘로 끝!

세월이 흐르는게 참 빠르다고 느낍니다.

내년 10월에는 20살이 되다니.

20살인가... 이런 내가...(´;ω;`)

그렇지만 제게는 아직 이루고 싶은 꿈, 목표가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사건은

머리를 싹둑 자른 일입니다.

초기부터 계속 롱헤어로

자를 예정도 없었지만, 문득 봄 무렵에

자신의 실력과 포지션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서 답답했어요.

2기생의 대표로써나 전 센터로써

처럼 다양한 기대를 받는 것은

기쁘니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도 전력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저는 센터에서 시작해서

그 후로 서서히 포지션이 내려갔습니다

제가 원하는 아이돌 인생은 위에서 아래가 아니라

아래에서 위였기 때문에 이상과 현실의 차이와

자신에게는 이제 무리일지도 모른다고

네거티브해질 뿐이었습니다



노기자카를 그만둘까 머리를 싹둑 자를까

망설이다가 결국 팬 분들과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많이 있다는 것과

약한 자신에게서 도망치려는 자신이

있는 것을 깨닫고 머리를 잘라 심기일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곧 선발 발표가 있었고

처음으로 언더 멤버가 되어서

솔직히 속상한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팬 분들이 악수회나 코멘트에서

올해는 승부의 해로 하자! 라던가

꼭 선발에 올라가자! 라고

말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도 올해를 되돌아보면

무척 속상한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언더 멤버가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중에

가장 성장할 수 있었던 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면적으로도 사고방식도 여러가지 바뀌어서

음악 방송에 나오는 것도 라이브에서 노래하는 것도

잡지의 촬영도 당연한 나날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2015년에 흡수한

것을 발휘해서 이 1년간 배운 것을

다양한 일에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노기자카46의 호리 미오나

로써 다양한 꿈을 향해 매일

필사적으로 임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입하고 3년이 되어가지만

감사의 마음과 향상심을 잊지 않고

2016년은 승부의 해, 도전의 해로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있어서 지금의 보람과 즐거움은

노기자카46의 활동입니다.

언제나 제 곁에 있어주시는

여러분에게는 정말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이 있겠지만

어떠한 경험도 전부 자신이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전력으로 몰두해가고 싶습니다

내년도 노기자카46를, 그리고

호리 미오나를 잘 부탁 드립니다.

2016년은 어떤 1년이 될까~

콩닥콩닥, 두근두근




내년은 원숭이의 해~ 우끼~♡



홍백가합전, 멤버 37명 전원으로

스테이지를 즐기고 오겠습니다!

봐 주세요(ノ)・ω・(ヾ)

좋은 한 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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