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touch?
같은 나이에, 같은 신장. 숏 헤어까지 똑같은 두 사람이,
"쌍둥이 코디" 로 등장. 맞거울같은 큐트한 두 사람과,
무심코 하이파이브 하고 싶어진다?
만약 두 사람이 "쌍둥이" 였다면,
매일이 즐거워서 참을 수 없어!
독자의 세계관을 갖고
두 명인데도 함께 있으면
높아지는 싱크로니시티
그런 지금의 기분은, 하이파이브!
이쿠타 에리카 X 호리 미오나의 '사생활'
두 사람의 의외의 프라이빗은?
――우선, 서로의 '사생활' = 프라이빗을 상상해주시겠어요?
이쿠타 음~ 미오나는 휴일엔 자주 여행갈 것 같은데... 집에선 인터넷 쇼핑할 것 같아.
호리 땡~ (웃음) 의외로 인터넷 쇼핑은 안해.
이쿠타 진짜!? 근데, 갖고 있는게 전부 멋지잖아. 대충 근처에서 산게 아니고, 제대로 알아보고 산 줄 알았어.
호리 아니, 그냥 길거리에서 사. 마침 좀 전에, 서로의 지갑 얘기 했잖아.
이쿠타 맞아. 나는 중학생 때 부터 계속 같은 지갑을 쓰고 있는데, 미오나는 엄청 어른스러운 지갑을 갖고 있어서. (웃음) 미오나는 정말 여성스러운것 같아.
호리 아니아니, 아니야! 근데 집에 있을땐 계속 블로그 쓰거나 755 답장하니까, 결국 진짜 프라이빗은 없는것 같아. 그야말로, 엄마랑 여행 갈 때 정도. 여행중에는 기본적으론 휴대폰을 기내 모드로 해놓고 일을 머리에서 쫓아내려고 하고 있으니까.
이쿠타 하긴, 스케쥴이라도 보면, 어디에 있든 일 모드가 되어버리니까.
호리 응. 이쿠짱의 프라이빗은... 전혀 모르겠네. 무대를 자주 보러 가는 이미지가 있지만 집에 있을땐, 의외로 버라이어티 방송을 보고 와하하 웃을것 같긴 하네. 이쿠짱은 의외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평범한 느낌의 사람이니까.
이쿠타 나는 집에 있을땐 노래 연습을 하거나, 요리를 하는것 같아. 지금 잡지에서 요리 연재를 하고 있는데, 그 복습도 겸해서.
호리 이쿠짱의 요리, 이전엔 심각했지. (웃음)
이쿠타 맞아, 너무 심각했어. (웃음) 그래도 요리는 한걸음 내딛어보면 의외로 가능하다는 걸 알았어. 분명 나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 뿐이야!
호리 아하하!
이쿠타 그리고 최근엔 백화점 지하 돌아다니기도 좋아해. 조금 시간이 생기면, 바로 백화점 지하게 들러. 여러 가게가 있고, 스위츠도 잔뜩 나열돼있어서 엄청 즐거워!
호리 맞아!! 즐겁지, 흥분되고!
이쿠타 평소엔 내꺼 한개만 사가는데, 언젠가 멤버랑 "백화점 지하 데이트" 를 해서, 먹을걸 이것 저것 사고 싶어! 으아~ 생각만 해도 엄청 사치!
――두 사람이 볼 때, 노기자카46의 멤버 중 "프라이빗"이 가장 궁금한 사람은 누구에요?
호리 에~ 나나세 상이려나? 집에 있을 땐 뭘 하시려나.
이쿠타 에, 꽤나 상상하기 쉬운데? 아마 만화 읽거나 게임하고 있을걸.
호리 그런가. 둘다 낯을 가려서 얘기를 많이 안하니까, 잘 모르겠어. 바로 얼마 전에, 둘다 '카마도상' 을 갖고 있는건 알게 됐지만. (웃음)
이쿠타 수수께끼가 많은 사람이라면, 나나밍 아니야? 모두와 별로 행동하지 않으니까, 쉬는 날에는 뭘 할지 궁금해.
호리 그렇네. 쇼핑하러 자주 다니는 이미지도 없고. 이쿠짱, 하시모토 상이랑 같이 어디 가거나 안해?
이쿠타 안해. 근데 내가 엄청 꼬드기고 있어. "홋카이도 여행 가자!" 하고.
호리 그거, 꼬드기는게 아니라, "안내해줘♡" 라는거지? (웃음)
이쿠타 맞아. (웃음) "졸업하면, 홋카이도에 데려가줘!" 라고 얘기하고 있어.
――이쿠타 상과 호리 상, 둘이서 프라이빗을 보낸다면, 뭘 할거에요?
이쿠타 일단 '밥' 인것 같네요. 전에도 같이 고기 먹으러 간 적이 있어요.
호리 그랬지! 고기 먹고 나서 초콜렛 가게에 가고...
이쿠타 미오나는, 초콜렛이 아니라 팬케이크를 부탁했어! 고기 먹고 나서 팬케이크라니, 역시 좀 놀랐어. (웃음)
호리 다음엔 철판구이가 좋겠지? 고기도 야채도 맛있는 곳.
이쿠타 아~ 괜찮네. 그리고 야채는 유기농이 좋아!
호리 이쿠짱, 유기농에도 흥미 있어?
이쿠타 흥미는 있어. 여성스럽지 못한 만큼, 여성스러울듯한 것에 동경심은 강하니까. (웃음)
'머릿속 맵' 거센 카운트다운 베스트 7
호리 미오나의 머릿속
호러부터 가족까지 호리의 머릿속을 말하다!
독특한 발상과 특이한 취미로 그룹 내에서도 이채를 띈 호리 미오나. 그런 그녀의 머릿 속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7개의 키워드를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공개!
제 7위 ▷ 무서운것
호리 호러나 스플래터 계열의 영화가 정말 좋아요! 무서운 영화를 볼 때는, 감각이 '미국인' 이 되거든요. 피가 막 튀거나 사람이 죽을 때마다 "와우!" 하면서 신나요. (웃음) 호러는 미국 영화가 많아서, 외국에 대한 동경심도 일으키네요.
제 6위 ▷ 드라이플라워
호리 요즘 빠져있어서 언제나 집에 꾸며놓고 있어요. 드라이플라워는, 생화와는 다르게 뭐라 할 수 없는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이거야말로 아트다" 라고 생각해요.
제 5위 ▷ 푹신푹신
호리 일단 감촉 좋은게 좋아요. 제 몸 주변에는 전부 푹신푹신한걸 놓고 싶고요. 집안에서는 융단이나 슬리퍼도 타올도, 뭐든간에 푹신푹신하고 만지고 싶어지는것 뿐이에요. 묵으러 온 멤버가, "침대 커버도 이불도 푹신푹신해서, 엄청 편하게 잠들었어!" 라고 절찬했죠. (웃음)
제 4위 ▷ 니콜
호리 제 애견인데요. 수컷 치와와고, 5살. 얌전한 아이라 잠만 자지만, 담요에서 코만 살짝 내놓고 자는 모습이 진짜 귀여워요! 게다가 니콜은 개냄새가 안나고, 꽃향기같은 향도 나요! 근데 치와와인데도 너무 먹다보니 커져버려서, 지금은 다이어트를 시키고 있어요...
제 3위 ▷ 가족
호리 정말 소중한 존재... 인것 치고는 3위지만요. (웃음) 어릴 적부터, 가족에게 편지를 쓰거나 손수 선물을 만들어줬어요. 언니랑은 먹을것 갖고 자주 싸우지만, 같이 영화를 보러 가도 웃거나 우는 장면이 똑같아서 '역시 자매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제 2위 ▷ 고기
호리 티비, 잡지, 인터넷을 통해 항상 정보 수집을 하고 있어요. '' 이 가게에서는 OO소고기를 먹을 수 있고, 저 가게에서는 이런 조리법을 하고 있다' 같은 정보를 머릿속에서 정리하는걸 좋아해요. 최근에 네기탄시오가 명물인 가게에 갔는데, 쌀밥과 엄청 잘 어울릴듯한 진한 맛이어서 다이어트 중인데도 참지 못하고 갈비동을 주문해버렸어요. (웃음)
제 1위 ▷ 노기자카46
호리 항상 생각하고 있네요. 집에서도 블로그를 쓰거나 SNS를 체크하고 있으니까. 특히 키타노 히나코랑은 '앞으로 2기생을 어떻게 할까?' 같은 테마로 진지하게 얘기하곤 해요.
이 밖에도 '차', '향수', '자연' 등 치유계의 뇌를 갖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