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채의 심포니
다음 달 발매되는 싱글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센터를 맡는 마이마이. 작년엔 언더를 이끌며 무도관 라이브도 성공, 간만에 선발 복귀한 홋짱.
서로가 닮았다고 인정하는 두 사람이 표지 권두에 첫 등장!
부끄럼쟁이에 마이페이스인 점이 닮았습니다
――이 조합은 본 적이 없는 듯 한데요.
호리 네. 둘만인 건 처음이에요!
후카가와 그치~ 이번 촬영이 정해졌을 때, 미오나가 연락을 해줬어요. "같이 열심히 해요!" 라고.
호리 선배랑 촬영하는건 오랜만이고 게다가 후카가와 상과 단둘이서니까요.
부끄럼쟁이라 마주보고 눈을 마주쳤을때는 무의식적으로 부끄러운 웃음이 나와버렸지만요.
후카가와 나도 부끄럼쟁이지만, 오늘은 반대로 눈을 제대로 맞춰서 미오나를 부끄럽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 (웃음)
――2명의 관계는, 자매같은 건가요?
후카가와 그렇네요. 자매감이 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먹는 취미도 닮았어요.
호리 제게 실제로 언니가 있지만 후카가와 상과 있으면, 정말 언니랑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후카가와 미오나는 바라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아요. 특히 미오나가 먹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 정말 맛있어 보이게 먹어요. (웃음)
호리 그건 정말 맛있어서 그렇게 먹는 것처럼 보이는 거에요. (웃음)
후카가와 그리고 천연에, 4차원으로 말하는 부분이 재미있어요.
호리 저랑 후카가와 상은 마이페이스한 부분이 닮았네요. 그닥 시간에 쫓기지 않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후카가와 신호등이 깜박거리면 뛰어?
호리 아니요, 안 뛰어요! 전차에 뛰어들지도 않구요.
후카가와 나도! 정말 닮았네. 반대로 달릴 것 같은 건 와카츠키려나!
호리 아, 저도 방금 그렇게 생각했어요!
후카가와 어이, 가자! 하고 이끌어갈 것 같아. (웃음)
――그런 2명이지만 새 싱글에서는 6월에 졸업을 앞둔 후카가와 상은 센터를 맡았고, 호리 상은 약 1년 만에 선발 복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후카가와 졸업 전의 마지막 싱글에서 센터에 서게 되었지만 마지막이니까 일단 지금은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에요.
센터라고 알게 됐을 때는 심장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고, 불안함도 컸어요.
하지만 멤버 모두가 "마음 가득히 즐거운 싱글로 만들자!" 라고 말해줬어요. 그래서 어찌됐든 정말로 할 수 밖에 없구나 싶었어요.
호리 저는 작년 언더 멤버로써 활동하게 되었고, 언더 라이브의 리더를 맡거나 일본 무도관에서 라이브를 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성장한 1년이어서 그걸 이번 싱글에서 어떻게 살릴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역할을 다해나갔으면 해요.
후카가와 저도 제대로 센터로써 역할을 다하고 싶어요. 블로그에서 졸업을 발표했을 때는 멤버로부터의 연락, 팬분들의 코멘트에서 힘을 받았어요.
각오를 하고 발표했는데도, 그런 말을 접하니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그 날은 2시간 정도 계속 울었어요.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구요.
그런 제게 주변 사람들은 "졸업하는건 아쉽지만 응원할게요." 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마지막까지 힘내야만 한다는 마음이에요.
호리 저도 후카가와 상이 졸업하는 건 쓸쓸하지만, 후카가와 상의 마지막 싱글에 선발복귀하게 된 것이 정말 기뻐요.
가족들도 제가 후카가와 상을 좋아하는 걸 아니까 "쓸쓸해지겠네" 라고 말했어요.
아, 저희 엄마, 후카가와 상을 맘대로 마이마이라고 불러요. (웃음)
후카가와 그랬구나! 미오나네 어머니, 만난 적 있는데 그건 몰랐어. (웃음)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메시지를.
호리 저는, 후카가와 상의 어떤 일이라도 올곧고 진지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부분을 아이돌로써도 여성으로써도 보고 배워가고 싶어요.
후카가와 앞으로도, 미오나는 미오나답게! 힘든 일이 있어도 맛있는 밥을 먹어! 언젠가 둘이 맛있는거 탐방하고 싶네☆
호리 가고 싶어요! 여러 가게가 모여 있는 곳에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