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 12:50

















헤어스타일도 의상도 그야말로 쌍둥이같은 그라비아가 되었습니다.


호리 이 둘이서 하는 페어 촬영은 두번째지만, 같이 있으면 가장 진정되는게 히나코라 기뻤어요.


2기생으로써 만난 이후 쭉 친하니까요.


키타노 맞아요, 맞아요!


히나코 짱은 이번이 첫 등장이니까 어떤 아이인지 미오나 짱이 소개해주겠습니까?


호리 히나코는 밝고, 같이 있으면 웃게 되는 아이에요.


장난꾸러기이기도 하고요.


키타노 모두의 반응을 보는게 재밌으니까요. 둘이서 오리 보트에 탔을 때도 미오나가 물이 무섭다고 하니까...


호리 무서운걸!


키타노 곧바로 초조하게 구니까, 조금 흔들었어요. (웃음)


확실히, 언덕에서 보고는 한 척만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호리 거봐~ 역시 조금이 아니었어!


키타노 저는 재밌었어요. (웃음)


그런 히나코 짱과 조용한 미오나 짱은 정반대의 성격이라고 생각되지만, 같이 있으면 편해지죠?


호리 닮았다고 생각해요.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텐션의 높이는 다르지만, 웃음 포인트나 고민이 닮았어요.


키타노 미오나는 최근에 친한 사람 이외에서 본래의 자신을 보일 수 있게 되어서, 모두와 시끌벅적하게 되었어. 그렇지만 마음이 강해서, 지기 싫어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부딪히게 돼지.


호리 그것도 닮았으니까. (웃음)


키타노 부딪혀도 서로에게서 물러나지 않고. 다른 사람이라면 양보하지만, 둘만은 양보하지 않아요. (웃음)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하나요?


호리 내버려둬요. 친구라면 맡길게 하고 양보하지만, 상대가 언니라면 양보하지 않잖아요? 그거랑 똑같이 부딪힌 그대로.


그래도 내버려둔다는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죠?


 키타노 네, 맞아요.


'태양 노크' 의 언더곡 '헤어질 때, 더 좋아져' 에서는 미오나 짱이 센터가 되었는데요, 지금은 어떤 마음인가요?


호리 자신에 대해서 분한 마음은 있어요. 그렇지만 7번째 '바렛타' 때 연구생으로 선발 센터가 되어서 눈에 띄었던 만큼 지금 본래의 스타트 지점에 선 걸까 해요. 연구생, 언더, 선발 순서로 경험을 쌓아가고 싶었지만, 앞으로 다시 서서히 자기다움을 찾아간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양사이드를 튼튼히 하는 건 히메탄 (나카모토 히메카) 과, 히나코 짱. 히나코 짱도 언더의 프론트를 맡았는데요.


키타노 이번에 미오나가 언더 센터가 되었을 때는 솔직히 복잡한 마음이었어요. '바렛타' 에서 선발 센터가 되었을 때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일이었으니까요.


키타노 네. 그렇지만 8번째 '깨닫고 보니 짝사랑' 에서 같은 선발 멤버가 되었어요. 그래서 당시에는 동갑으로써 라이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후로 저는 언더에서의 활동이 이어져서, 이제 거리를 좁힐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갑자기 가까워졌죠.


키타노 한때는 닿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던 미오나가 옆에 온 것이 정리가 안돼서,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어떻게 정리했나요?


키타노 발표 당일에는 집에 돌아가서 엄마에게 응석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사가라) 이오리의 집에 묵으러 가서 일단 잊었어요.


호리 그랬어!? 히나코는 지나치게 생각하는 타입이니까. 나도 그런 점이 있지만, 나는 네거티브한 마음을 포지티브로 가져가는 타입.


키타노 나는 포지티브랑 네거티브의 두 사람이 내 안에서 싸우게 돼. 하지만, 엉망진창이 되어도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그만하자고 생각했어. 그래서 프론트로써 요구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싶다고 생각했지.


호리 뭐가 요구된다고 생각해?


키타노 히나코는 아직 생각중. 왜나면, 프론트에서 모두를 이끌어가는 타입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확실히 책임을 느끼고 2기생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되고 싶어.


호리 응. 분명 그게 이번에 2기생 우리 둘에게 요구되는 거라고 생각해. 나는 선발 멤버가 될 수 있는 2기생이 적은게 엄청 분해. 이번에도 신우치 마이 짱 뿐이지만, 한명씩 순서대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좀더 기세좋게 몇 명이고 2기생에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미래를 위한 메시지가 담겨있는거죠.


호리 네! 둘이서 모두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되고 싶어요. 저랑 히나코가 힘을 합치면 최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키타노 그만해. (쑥쓰러움)


호리 2기생도 좀 더 위로 가자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모습을 보여간다면 싶어요.


두 사람의 관계를 단어로 말한다면 뭘까요? 친구와도 다르고.


키타노 앗슈 (사이토 아스카) 라면 여동생 같은 선배인데...


호리 내게 있어서 미나미 (호시노) 도 그래.


키타노 그래도 미오나는 말로는 못해. 대칭의 관계?


호리 그러면 아무런 자극도 안되니까 아니라고 생각해.


키타노 유체이탈 같은 관계?


호리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좋은 콤비! '한여름의 투어' 도 기대되네요.


키타노 '헤어지면, 더 좋아져' 에서는 프론트로써 지금까지 이상으로 주위를 볼 수 있는 의식을 갖고 싶어요. 뜨거운 마음을 갖고 춤추면서, 팬 분들도 제대로 보고, 더욱더 마음을 닿게 하고 싶어요.


호리 그 말 대로라고 생각해요. 선발 멤버의 뒤에서 춤추는 것도 있겠지만, 선발보다 빛날 정도의 마음으로 춤추고 싶어요. 물론 선배들의 뒷모습을 보고 공부해가면서 , 2기생을 이끌어간다는 마음도 잊지 않고요.


그리고 올해는 둘에게 있어서 10대 마지막 해. 내년에는 20살이 되니까요.


호리 싫다~ 그래도, 히나코는 괜찮아. 왜냐면 11살 정도잖아?


키타노 정신연령 얘기? 마음만은 착실하게 하고 있지만, 행동만 보면 위험하다고 들으니까. (웃음)


호리 그거 그거!


올 여름, 둘이서 하고 싶은 일은?


호리 일로 다양한 곳에 가서, 둘의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키타노 맞아. 그리고, 보는 사람이 '이 두 명 좋네!' 하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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