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30. 12:35







만약 호리 짱이 평범한 고교생이었다면

있었을지도 모를 여름



저번 취재에서 9th 싱글의 기간은 '뒤에서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배울 점은 배워서 성장해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배울 점은 많았나요?


선배들에게 둘러싸여서 퍼포먼스하니까, 자신의 과제를 알게 되어서 배울 점이 잔뜩 있었어요. 특히 시라이시 마이 상의 댄스는 보고 있으면 이끌리게 돼요. 크게 춤을 추지만 딱 들어맞아요. 나도 저런 댄스를 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하면서 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9th의 기간에는 언더 라이브에 나와서 2기생만의 '바렛타'를 퍼포먼스한 것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2기생만으로 '바렛타'를 부르자고 듣고 처음에는 '언더 멤버 분들이 키워온 장소에, 나 같은게 갑자기 나와도 괜찮을까' 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하지만, '언젠가 다함께 '바렛타'를 추고 싶어' 라고 동기 멤버가 말했었고, 선배들도 '힘내' 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정해진 이상 신나게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팬 분들이 기뻐해주셨기 때문에 나오길 잘했다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언더 라이브로 자극을 받았나요?


보러 갔을 때도 모두의 퍼포먼스가 좋아서 몇번이고 울어버렸어요. 노기자카46의 매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제가 처음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를 떠올릴 수 있었어요.


언젠가 2기생만의 곡이 갖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언젠가 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애기하고는 있어요. 서서히 승격하는 멤버들도 있어서 같이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지만, 동기의 유대는 강하니까요. 모두의 강한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도록, 제가 솔선수범해서 노력하고 싶습니다.


'솔선수범해서' 라는 마음은 처음부터? 아니면 점점 생겨난 생각인가요?


 앞에 나서는 타입은 아니라서 처음엔 '따라갈께요' 같은 느낌이었어요. 자신의 과제를 클리어하는 것에 급급해서, 주변이 보이지 않아서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었죠. 하지만 선발 멤버로써 활동하는 가운데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뒤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느껴서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2기생 중에서는 특히 키타노 히나코 상이랑 이토 쥰나 상이랑 사이가 좋네요? 어떤 얘기를 하나요?


누가 고민할 때는 서로 상담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실없는 얘기로 열 올리는 때가 많아요. 무슨 얘기를 하든 이상해서 웃어버려요. 지금은 좀처럼 시간이 맞지 않지만, 또 3명이서 쇼핑을 하거나 밥을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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