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30. 23:18



빗 속의 사랑

호리 미오나


장기 프로 기사를 목표로 상경한 그의 방을 갑작스레 찾은 그녀.

그런 순정 그라비아가 무서울 정도로 어울리는 것도,

호리 짱이 가진 천성의 투명감이 있기 때문이다.

변함없는 매력을 더더욱 전하고 싶다.



아이돌이니까


――이번 그라비아는 마침내 3기생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기 전에, 어떻게든 다시금 호리 상의 매력을 전하고 싶어서 촬영하게 되었는데요, 호리 상 본인은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조금 답하기 힘든 질문인것 같지만요...


호리 그렇네요. (웃음) 그래도 예전보다 자신을 좀더 제대로 마주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그동안은 저의 좋아하는 점을 생각하면 어떻게 해도 남들과 비교해서 자기 혐오로 빠질 때가 많았지만, 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저니까, 저를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사람도 저라는 결론에 다달았어요.


――그렇군요.


호리 그래서 저의 좋아하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보니, 지기 싫어하고 "이런 것을 해보고 싶다" 는 향상심을 항상 갖고 있는 점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네요.


――그렇다는건, 항상 목표를 갖고 활동한다는 거네요?


호리 맞아요. 그 때의 목표와 1년 후 처럼 긴 시기의 목표를 가지려 하고 있어요. 2016년은 복신 멤버가 되는 것이 목표였거든요. 그리고 런웨이를 걷는 것도 목표였는데, 둘 다 아슬아슬하게 이루어졌네요.


――그러면 2017년의 목표는 어떠신가요?


호리 내년엔 하시모토 상이 졸업하고 3기생이 들어와서 좀더 그룹을 이끌어갈 중심 멤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목표라면, 활동이나 일 하나 하나로 팬분들에게 기쁜 보고를 많이 하고 싶어요.


――방금 이야기로 떠오른게, 호리 상은 블로그에서도 팬들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이 넘쳐흐르는 인상이 있어요.


호리 제가 마츠이 레나 상이나 미루키 상을 좋아하던 때를 떠올려보면, 블로그도 무척 기대됐기 때문에, 언제나 똑같은 블로그가 되지 않도록 공부하고 있어요. 너무 보이는 경치만으로 하면 점점 주위가 안보이게 될 것 같으니까, 제가 팬이었던 시절의 시선을 잊지 않도록 하고 있고요. 아이돌은 팬분들을 내버려두고 혼자만 만족해선 안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바로 그 말이라고 생각해요.


호리 팬분들의 지지가 있기에 제가 존재하니까, 블로그나 모바메같은 기초는 소중히 하고 싶어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아이돌이 아닌게 되어버린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한 아이돌 철학이네요. 2017년의 호리 상의 활약이 점점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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